삼청동 이태리재 한옥에서즐기는 미슐랭이탈리안 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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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이태리재 한옥에서즐기는 미슐랭이탈리안 예약필수

Food Going

by 고잉베러 2020. 11.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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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잉베러에요. 

지난주말 삼청동 너무나도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재 다녀왔어요. 이태리재 주변친구들도 엄청 추천했던 맛집인데, 인스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던 레스토랑이라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이태리재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해서 일주일 전에 미리예약해뒀습니다. 이태리재 예약하려고 전화하는데 연결이 참 힘들더라구요. 인내를가지고 전화를 해야한다는 점 기억하세요.ㅎㅎ


삼청동을 갈때마다 정말 좋은거 같아요. 제가 애정하는 장소 중 하나에요.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운 장소죠? 오후시간에는 삼청동 골목마다 사람들 붐벼서 오전일찍 삼청동 산책하거나 식당이나 카페 방문하면 좋더라구요.

 

이태리재는 안국역에서 도보 5 정도 걸리구요, 서울현대미술관 MMCA 뒤쪽골목에 자그마한 한옥에 위치해있답니다. 위의 사진속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끝 왼쪽집이 이태리재에요.

 

이태리재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1 74-9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브레이크타임:15:00-18:00

월요일 휴무/ 신정,,추석 휴무

전화번호 : 070-4233-6262

 

이태리재는 수요미식회 84회 방영되었고, 미쉐린가이드 2018~2121 / 블루리본서베이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함께갔던 친구는 이태리재 2번째 방문인데 정말 맛있다고 강추하더라구요~

 

이태리재 한옥과 이탈리아 음식의 만남이 색다른데요, 주말 오전부터 엄청나게 분주한 분위기에 활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이태리재 가게 내부 자체가 넓은 편이 아니라 북적이고 정신없는 기분이 들긴 했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러려니 했어요. 이태리재 바 자리도 있는데 오픈된 주방에서 쉐프님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이태리재 쉐프님들 모두 훈남이라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친구말로는 바 자리도 괜찮았다고 하니 이태리재 예약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창문 넘어로 보이는 맞은편 한옥도 운치있는데요, 삼청동에서만 느낄 수 잇는 매력 아닐까요? 

 

이태리재 메뉴

치케띠랑 파스타 그리고 고기류 디저트, 음료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케띠는 생소한 메뉴인데요, 치케띠는 이탈리안 음식점에 주전부리 같은 간단한 음식들을 칭하는 용어에요. 마치 스페인에 타파스와 유사한 요리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식전빵 바게트와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함께 제공됩니다. 바게트를 오븐에 살짝 구워서 나와서 바삭함이 있지만 역시나 바게트는 딱딱해서 제가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오늘의 치케띠 믹스 25.0

아란치니, 미트볼, 문어샐러드, 광어 카르파치오와 피스타치오 나왔어요.

광어 카르파치오는 얼핏보면 잘 안보이는데, 광어에 소스 곁들여서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 즐거운 향연이 시작됩니다. 두눈 번쩍 뜨일정도로 맛있더라구요. 아란치니도 바삭하니 괜찮았고, 문어샐러드도 상큼함과 문어의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이태리지 치케띠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잇는 메뉴라서 강추드립니다.

 

 

한 두입에 먹을 수 있는 치케띠, 와인안주로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낮 와인이 땡기더라구요.

다음으로 주문한 요리는 블랙트러플파스타입니다. 치케띠를 다 먹을 즈음에 맞춰서 다음요리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직원분들이 음식먹는걸 확인하면서 다음요리를 준비해와서 좋았답니다.

 

블랙 트러플 파스타 35.0

친구가 성게어란 파스타랑 문어라구 파스타는 먹어본 메뉴라서 새로운 메뉴로 블랙트러플파스타 주문했는데, 완전 성공적인 선택이엇어요. 저는 크림베이스의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트러플 풍미가 가득한 크림파스타, 제가 딱 원하던 맛이었어요.

아, 이 파스타면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톡톡 끊기는 식감이 완전 취향저격, 크림소스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심지어 블랙트러플 아낌없이 올려져있답니다. 먹다보면 나중에 느끼함이 있긴 했지만,,,

 

 

 

후식으로 커피랑 디저트 주문했는데, 커피양 보고 오잉??? 중간도 채워지지 않은 아메리카노...혹시나 직원분께 물어보니 원래 양이 이렇다고...커피양이 넘 적었어요.

저희가 12시 예약이었는데, 식사하고 디저트 먹을 즈음되니 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어요. 근데 직원분이 2차 점심타임이 13:30분 부터라고 식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디저트 주문받을때 미리 13:30까지 식사 마무리해야한다고 알려줬음 좋았을텐데, 이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결국 디저트를 엄청 급하게 먹었거든요.

 

 

트러플 허니 카놀리 8.0

이탈리안 디저트죠? 사이즈가 정말 작아요. 트러플향이 살짝나고 달콤한 허니랑 함께 먹으니 괜찮았는데, 8천원이라는 가격은...흠...

 

 

클래식 티라미슈 8.0

저는 클래식 티라미슈라 해서 갈색의 초코파우더 올려진 티라미슈를 상상했는데, 오잉??? 처음보는 비주얼이다...패션푸룻이 올려져잇는 티라미슈 먹어본 적있나요? 처음에 많이 당황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상콤하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패션푸룻 씨를 먹는 식감도 넘 좋았구요. 의외로 티라미슈가 맛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적은 양의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급히 먹었던 기억이...

 

삼청동 이탈리안 이태리재. 다음번에는 새로운 파스타에 도전해보고 싶고, 와인이랑 함께 하면 좋을거 같아요. 단 시간이 촉박했던 디저트 타임은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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