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그릴1492 토치로 구워주는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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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그릴1492 토치로 구워주는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이 꿀맛

Food Going

by 고잉베러 2020. 11.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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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잉베러에요. 

제가 동대문 놀러갔다가 방문한 그릴1492 소개해드릴려구요. 동대문 구경하다가 너무나 배가 고파서 주변에 맛집을 검색했는데요, 동대문이 은근히 먹으러 갈 곳이 없어요. 간혹 동대문 닭한마리 먹으러 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고기가 먹고싶어서 또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열띤 검색 후 발견한 Grill 1492 그릴1492 식당위치도 가깝고 평점도 무려 4.68/5 어머 여긴 가봐야해!!! 바로 방문했어요.

 

동대문 그릴 1492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맛집포스가 풍기는데요, 동대문/신당동에 위치한 그릴 1492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저는 본점을 방문한건데요 원래 본점이 가장 맛있지 않나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식당에 벌써 회식손님들이 있더라구요. 가게 인테리어가 웨스턴 스러운 분위기랄까요? 스페인에 온거 같은 기분입니다.

 

테이블에 앉으니 사장님이 직접오셔서 그릴 1492 고기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릴 1492는 이베리코 흑돼지를 토치로 직접 구워주는 가게입니다. 무조건 이베리코 흑돼지로 주문해야겠죠?

 

꽃목살이랑 꽃차돌 주문했어요. 추천해주신 메뉴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이베리코는 스페인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흑돼지 세계 3대 미향의 맛 이라고 해요, 이전에 이베리코 돼지고기 먹어본 적이 있는데 식감이 탱글하면서 엄청 부드럽고 담백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베리코 일반 삼겹살 돼지고기 가게에서는 판매하지 않아서 접하기 힘든 고기인데, 그릴 1482는 이베리코 전문점이라 그 맛이 어떨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이베리코 흑돼지 고기질이 정말 좋아보이죠?

 

일단 목차돌을 먼저 불판에 올려서 구어주시는데,  직원분이 고기를 올린 후 토치로 직접 구어주신답니다. 저희 테이블은 너무나 친절했던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셨는데, 고기 설명과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등 너무나 잘 알려주셨어요. 6시 이후가 되니 식당에 손님들이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이번에도 맛집을 제대로 잘찾아온거 같아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목살도 함께 올려서 토치로 구어줍니다. 삼겹살 윤기가 반지르르 너무 맛있어 보이죠? 겉이 노릇하게 익을때까지 구어주면 되는데요, 요즘에는 고기속까지 다 안익혀서 먹어도 되서 겉만 잘 익으면 익은 정도를 확인 후 맛보면 됩니다. 바로 겉바삭 속촉촉한 돼지고기~

 

 

 

목차돌이 먼저 익어서 먹어봤는데요, 입안에서 사르르르르 녹아내려요, 어머니가 한입 맛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고기를 너무 맛있게 구어주셔서 그 맛이 배가 된거 같아요. 목차돌 엄청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이베리코 흑돼지 꽃목살! 진짜로 맛있었어요^^ 한입 맛보는 순간 감동 백배입니다. 함께 나오는 명의 나물이나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기위해서는 역시나 소금에 살짝쿵 찍어서 먹는거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에 양념이 많이 뭍어있는 찬을 함께 먹는걸 선호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소금에 찍어서 몇점 먹다가 이후에 와사비나 명의나물이랑 양파 등등으로 갈아탔어요.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었던 그릴 1492, 와인도 함께 주문해서 마셨는데 돼지고기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거 있죠~? 

 

동대문/신당동 주변 직장인들 회식장소로도 너무나도 좋을거 같았던 그릴 1492, 저는 이베리코 흑돼지가 너무 맛있어서 동대문 놀러가면 또 방문하게 될거 같아요.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단체의 경우는 예약필수 일거 같아요. 식사하고 나가는길에 보니 바깥에 웨이팅리스트에 대기손님들이 많더라구요.

 

마지만 시원한 비빔냉명까지 너무나도 훌륭했던 그릴 149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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