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겨울별미 단팥죽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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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겨울별미 단팥죽 대추차

Food Going

by 고잉베러 2020. 11.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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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잉베러에요.

어느덧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변에 단풍들이 울긋불긋 다양한 색상들을 뽐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침마다 색다른 단풍잎을 선보이는 나무들을 보고있노라면 즐거운 마음도 있지만, 어느덧 한해가 지나가버린거 같은 아쉬움도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이렇게나 아름다운 계절은 단풍구경도 하면서 산책하는 즐거움을 느껴야하는거 같아요. 지난주말 서울 삼청동 다녀왔습니다. 점심으로는 그 유명한 삼청동 "항아리수제비" 웨이팅 20분하고난 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어요. 온가족이 모두들 맛있다며 극찬하며 먹었던 수제비인데, 오랜기간동안 많은사람들이 찾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삼청동 수제비 먹고 난 후,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빼먹을 수 없는 삼청동 유명한 맛집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방문했어요.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은 단팥죽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저희가 갔을때 다행이 뒤쪽공간에 자리가 남아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로는 역시나 웨이팅이 길어지는 삼청동 맛집입니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은 오랜기간 한자리에 자리잡고 영업을 하고 있어서 꾸준히 찾는 단골손님들이 단팥죽을 그리워하며 방문할거 같구요(저 또한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가족들과 방문했어요), 또 워낙 유명한 가게로 새롭게 찾아오는 손님도 많을거 같아요.

 

내부 공간은 오랜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요. 따끈한 내부공간 분위기가 정감갑니다. 대부분 단팥죽을 먹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항아리 수제비를 너무나도 많이 먹었던 터라...단팥죽이랑 대추차, 그리고 십전대보탕 주문했서요.

생강 대추차 5000원

저는 평소 대추차를 즐겨먹어서 대추차를 주문했는데요. 대추차 국물이 엄~~~청찐하고 제대로에요. 역시나 대추차 너무나 맛있고 몸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대추차 국물이 깔끔해서 질리지 않는 맛이구요. 잣이랑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넘 좋았어요.

 

십전대보탕  7000원

십전대보탕 국물색상만 봐도 완전히 엑기스 원액 느낌 풍기는데요. 저는 맛은 보지 않았지만, 제대로 건가한 맛일거 같아요. 달콤하게 말린 생강이 함께 나오는 걸 보면, 말그대로 제대로 몸에 좋은 보약 맛일거 같아요.

단팥죽 7000원

서울서둘재로잘하는집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단팥죽입니다. 어머니가 단팥죽 먹어 본 후 여기 제대로 정성들여서 만들어오는 단팥죽이라고 인정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단팥죽은 씹힘이 없이 단팥의 원액 그대로이구요 .달콤한 밤과 은행, 그리고 삶은 단팥과 함께 먹는데요. 배가 너무나도 불러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한입 먹어보니 또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삼청동 겨울별미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단팥죽 커다란 밤과 은행과 함께 먹어서 배도 은근 부른거 같아요. 가격은 7천원이 좀 비싸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만큼 단팥죽 하나 만들기위한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오랜기간 한자리에서 단팥죽을 판매하고 있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추운 겨울날 따끈한 단팥죽 맛보러 삼청동 놀러가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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