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서울근교전시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용인 호암미술관이에요.
이번에 다녀온 전시는 조선의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산을 짓다》 전시였답니다.

📍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
☎️ 전화: 031-320-1801
🕒 운영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입장권: 온라인 예약 가능
🅿️ 주차: 무료

저는 평일 오전에 방문했는데요.전시실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고
작품 앞에서 천천히 머무르며 설명도 찬찬히 읽을 수 있었어요.
바쁜 일상 속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겸재 정선은 ‘진짜 풍경’을 그림에 담은 진경산수화의 대표 화가예요.
그림 속엔 자연뿐만 아니라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정과 사유가 함께 담겨 있었어요.
호암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그림 속 자연을 직접 ‘지은’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1️⃣ 산을 찾다
2️⃣ 산을 짓다
3️⃣ 산을 따르다
각 섹션마다 겸재의 시선 변화,
그림에 담긴 자연 해석 방식이 정리돼 있어
미술 초보자도 충분히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었어요.





관람을 마치고 나가면 정원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요.
연못 위로 놓인 돌다리, 그 너머로 보이는 소나무숲, 팔각정자까지 이어지는 산책길이
마치 겸재 정선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특히 정원은 계절 따라 풍경이 바뀌어서 봄, 여름, 가을마다 꼭 다시 오고 싶을 만큼 감동적인 공간이었답니다.


팔각정 정원에는 장미쉘 오토니엘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전시는 깊이 있었고, 정원은 여운을 더했어요.
그림을 통해 ‘산을 짓고’, 정원에서 ‘마음을 쉬게 한’ 완벽한 하루 나들이였답니다.
서울근교에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전시,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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