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웨이브펌 파마약 집에서 셀프파마하는 법~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노른자 웨이브펌 파마약 집에서 셀프파마하는 법~

Life is Going

by 고잉베러 2020. 9. 28. 11:33

본문

안녕하세요 고잉베러에요.

 

저의 또다른 취미(?)생활 중 하나가 파마(펌)하기인데요, 가끔 집에 친구들 불러다가 웨이브펌 해주기도 하는데, 다들 만족하는 모습 보면 성취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친구들은 헤어들이 미디움이나 롱기장이라 자연스러운 웨이브펌 위주로 해주고 있는데, 롯드사이즈랑 파마약 1제, 2제 사용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주로 집에서 사용하는 웨이브펌 약제는 삐삐롯드 파마제품을 사용해주곤했는데, 헤어결 손상도 없고 헤어컬도 자연스럽게 나와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이번에 사용한 파마약 제품은 노른자 Nornza Wave Perm 약제를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집에서 셀프파마 법, 정말 간단하면서도 비용은 단돈 1만원도 채 들지 않아요.

인터넷에 "파마약" 검색하면 다양한 파마약제들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노른자는 처음 사용해보는 파마약 제품이고 가격도 저렴한거 같아서 헤어손상이 많으면 걱정했는데, 결론은 그냥 무난한거 같고, 짧은 헤어 위주로 사용하려구요, 여성분들 웨이브펌 할때는 파마약도 신경써서 구매해야할거 같아요.

 

1제 150 ml, 2제 150 ml 각 두개합쳐서 7900원입니다. 노른자 웨이브펌 약제로 아버지 파마를 해줬었는데, 헤어컬이 아주 잘나오더라구요, 아버지도 직모헤어 손질이 힘들었는데, 펌을 넣으니 손질도 편하다고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때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 파마약 제품들인데요, 남자헤어기준으로 4번~5번이상은 파마할 수 있을거 같아요.

 

 

 

롯드는 세라믹롯드로 구매했습니다. 6호, 7호, 9호 구매했구요, 롯드는 한팩에 10개씩 들어있고 한팩 가격은 1000원 입니다. 미용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실제 펌시술에 사용되는 통상적인 롯드이고, 일반적으로 헤어펌에 20~30개 정도릐 롯들르 사용하는거 같아요.

 

조카의 헤어상태는 쭉쭉 뻗는 직모상태이고, 길이는 7~8센티정도의 기장이었습니다. 이모를 믿고 본인의 헤어를 이렇게 내어주는 착한조카입니다^^ 이모가 이쁘게 헤어컬 만들어줄테니 걱정말그라~

 

 

 

두피 중간을 기준으로 블로킹(헤어영역 나누는 것)을 5개 영역으로 나누어줍니다. 제 1제 파마약을 골고루 도포한 후 뒷머리 -> 옆머리 -> 앞머리 순서로 롯드를 말아줍니다. 롯드를 마는법도 처음에는 힘이 들 수 있는데, 몇번 롯드를 말다보면 점점 속도라 나면서 롯드마는게 손에 착착 달라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이번 8월에 취득해서, 롯드마는 방법이 좀 더 쉬웟을 수 있어요^^) 기회되면 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 준비부터 실기 합격까지 자격증 합격스토리도 포스팅해볼게요~길고도 험난한 시간이었습니다ㅠ

 

롯드를 차근차근 말아주면 되는데요,노른자 파마약제는 10가지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모발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파마약 특유의 강한 약제냄새도 나지 않아서 집에서 시술해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조카 헤어 1단계 롯드말기 완성입니다~조카가 불안한지 계속 잘되고 있는지? 재차 확인하더라구요^^

 

 

 

롯드말고 헤어캡을 씌운 후, 일정시간 방치해둡니다. 저는 약 50분가량 자연방치 해뒀습니다. 자연방치 40~50분간 해두는 방법도 있고, 열처리 10분정도 해주고 자연방치 약 15~20분간 해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50분간 자연방치 후 롯드 하나를 풀고 연화 테스트를 해봤는데, 컬이 상당히 잘 나왔네요, 이때 원하는 만큼 컬이 나오지 않은 경우 5~10분간 추가로 방치해줍니다. 저는 컬이 잘 나온걸 확인 후 제 2제를 사용해줍니다.

 

 

 

제 2제 중화제를 헤어전체에 골고루 도포해줍니다. 제 2제가 모발에 충분히 도포될 수 있도록 발라주는데, 제 2제는 액체라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수있으니, 중화받침대가 추가로 있으면 좋겟죠?

제 2제 도포 후 헤어캡 착용 후 약 10분간 자연방치 해줍니다. 이후 롯드를 풀어서 헤어를 물로 씻어서 마무리 해주면 셀프파마 완성~집에서 파마하기 참 쉽죠~?

 

조카 헤어컬이 너무 잘 나왔어요^^ 너무 뽀글하게 나온거 같아서 살짝 걱정스럽긴 했지만, 일단 드라이로 말려봅니다.

 

드라이로 완벽히 말린 후의 상태입니다. 헤어컬 윤기가 좌르르하니 탱글하게 힘도 있고 너무 이쁘죠? 조카 헤어길이가 좀 길어서 헤어컬이 더 풍성하게 잘 나온거 같아요.

 

컬이 너무 강하게 되어서 다음날 제가 조카 헤어컷도 해줬더니 더욱 자연스럽고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헤어컷은 제가 완벽하지 않은데 그래도 1.5센티 가량 잘라주니까 더욱 정돈되고 멋지더라구요^^ 조카도 헤어컷에 만족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헤어컬을 반정도 잘라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이건 헤어걸 만든 이모마음 ㅎㅎ

 

코로나때문에 미용실 가기도 좀 걱정되고 할때 집에서 가족들 셀프파마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집에서 셀프파마하면 컬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미용실 가서 헤어펌에 컷트시술하면 30~40만원 금새 나가는데, 이게 다 헤어 기술가격과 임대료 가격인거 같더라구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조만간 여자조카도 셀프파마 해보려구요^^ 또 포스팅할게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