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한강공원 가는방법 2분내 도착

안녕하세요 고잉베러에요

 

요즘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높디높은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날들인데요,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확실히 하늘이 더 높아 보이는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말복이 지나고나면 여름은 확실이 이별을 고하는거 같아요.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집콕만 하다보니 운동이 부족한듯 해서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한강산책을 나간답니다.

요즘은 해가 짧아져서 해지는 시간에 맞춰나가면 멋진 붉은 노을도 만끽할 수 있어요.

 

2호선 강변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방법

너무나도 간단하지만 길을 모르면 활용하지 못하는 법이죠, 실은 제가 강변역에서 한강공원 가는길을 한달 전 쯤 알게되서, 요즘 매일매일 한강공원 산책을 나가고 있어요.

 

2호선 지하철 강변역에서 하차한 후 3번 출입구로 나옵니다.

네, 여기까지 왔다면 한강공원 거의 70% ? 거의 한강 문앞까지 온거에요.

 

 

강변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한강공원 출입구에요. 너무 간단하죠?

하지만 전...이 간단한 루트를 한달 전에 알았다는 충격적인 사실...

 

실은 제가 한강공원을 가는 다른 길을 알고있어서, 새로운 길을 찾아보지 않았던거 같아요.

 

오르막길 올라가면 됩니다.

 

오르막길 올라가서 30초~1분 정도 걸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이 2갈래 길이 나오는데요,

직진하면 잠실철교를 건너서 잠실방면으로 갈 수있어요.

 

하지만 전 잠실갈거 아니고, 한강공원 갈거라서

오른길로 한강공원 방면으로 꺽어주세요.

 

오른쪽 길을 꺽어서 내려가면 또다시 2가지 길로 나뉘게 되는데요,

 

오른쪽 -> 건대입구, 뚝섬한강공원 가는 길

왼쪽->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구리 가는길

 

개인적으로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루트로는 왼쪽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른쪽길(건대입구, 뚝섬방면) 한강공원 산책로는 초반에 길이 아름답지 않아요.

물론 5분정도 걸어가면 한강을 옆에 끼고 걸을 수 있답니다.

 

 

제가 항상 산책하는 한강공원 시작점입니다.(왼쪽길입니다)

 

한강공원 산책시 주의할 점

자전거 도로와 보행도로가 나뉘어져 있는데, 자전거도로에 자전거들이 빠른속도로 달리기때문에, 길 건널때 좌,우 잘 살피고 건너야합니다.

보행자 도로 반드시 지켜서 걸으시구요~

 

푸르른 녹음이 정말 아름다운 한강공원 산책로인데요. 왼쪽길로 가게되면 바로 산책로 진입가능해서 운동하기에 편리해요.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구요, 잔잔한 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거 같아요.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올림픽대교도 보입니다.

 

저는 한강공원 산책할 때 1시간 정도 운동시간을 잡는데요, 1시간이면 편도 30분거리인데, 편도 30분 걸으면 평균적으로 천호대교 정도까지 갈 수 있답니다.

 

천호대교 가는 길 루트도 괜찮고, 풍경도 아름다워요.

 

가끔씩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취할 수 있는 벤치들도 준비되어있어서, 산책하면서 잠시 쉬어가기도 좋아요.

강변 한강공원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합니다.

커피한잔씩 사들고 조금만 걸어도 한강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앉아서 커피타임 할 수 있어요.

 

 

오늘은 간단히 올림픽대교까지만 산책했습니다. 강변역 잠실철교(시작점)에서 올림픽대교까지 빠른걸음으로 10~15분이면 도착가능합니다.

 

여기도 제가 좋아하는 장소인데요, 한강산책하다가 스트레칭하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에요.

 

저녁 7시 넘으니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하는데요, 한강공원 야경도 엄청나게 아름다워요.

 

올림픽대교의 알록달록 화려한 조명도 감상 할 수 있구요,

 

잠실철교와 잠실롯데타워의 화려한 조명도 당신의 품안에~ 요런 야경보려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감상하기도 하잖아요? 강변쪽 한강공원 오면, 그냥 바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녁시간에 산책하는 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저녁 8~10시 사이에 산책해도 사람들이 적당히 운동하고 있어서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매일매일 산책할 수 잇는 한강공원이 근처에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인거 같아요.

날씨 좋을때 자주자주 한강산책 나갈려구요^^

 

 

강변역에서 한강공원 산책하는 방법으로 따릉이 추천 드립니다.

 

한강공원에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따릉이 이용해서 한강 산책로 둘러보는 것도 운동이 되는데요,

 

강변역 따릉이 대여소가 몇군데 있지만, 한강공원 진입로와 가장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는 강변역 4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30초정도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 가장 가까운거 같아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녁시간에는 대여가능한 따릉이가 한대도 없을 경우도 많아요,

2호선 강변역에서 한강공원 가는법

한강공원 산책로 잘 되어있으니, 기회되면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