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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회식 추천 ‘양파이’✨ 양꼬치·양갈비 둘 다 인정!

고잉베러 2025. 5. 25. 11:25

 

강남역 저녁 식사 장소를 알아보다가

‘강남역 양고기 맛집’ 검색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확 띈 곳이 바로 ‘양파이’였어요!

깔끔한 분위기에 양고기 전문점이라길래

직접 다녀와봤어요.

양파이 강남점 가는 길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14
  • 전화: 02-568-5582
  • 영업시간: 매일 14:00 ~ 23:00
  • 위치: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구요.

딱 도착했는데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단체 회식하는 테이블도 보였어요.

메인 메뉴 양갈비! 잡내 1도 없는 육즙 가득 고기🍖

저희는 프렌치렉 양갈비랑 양꼬치를 시켰어요.

양갈비 먼저 먹어봤는데요,

고기에서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이에요.

숯불에 구워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까 고기 본연의 맛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커다란 뼈에 가지런히 붙은 고기,

마치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고 도톰한 비주얼이

비주얼 자체로 압도적이에요.

양꼬치는 중독되는 매력...🔥

양꼬치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살짝 매콤한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한 꼬치 먹고 나면 계속 손이 가요.

입 안에서 양고기 풍미가 퍼지면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까지 최고였어요.

양고기 처음 접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에 준비된 쯔란가루(향신료), 소금, 와사비

다양하게 올려서 맛보길 추천해요.

고기맛이 한층 더 깊어지는 느낌이에요.

양고기만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사이드가

바로 이 ‘가지구이’였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가지 위에

마늘소스가 넉넉히 올라가 있었는데요.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입안 가득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깜짝 놀랐어요.

양꼬치도 주문했어요.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고소한 지방의 풍미와 쫄깃한 결!

근데 쫄깃하다고 질기진 않아요.

결결이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져요.

한 입, 두 입 씹을수록 육즙이 흘러나오고

잡내 없이 순수한 고기 맛이 퍼지는데요,

진심 감탄 나올 정도였어요.

양꼬치는 꼬치에 꿰인 채로

숯불에서 바삭하게 구워주셨는데요.

외관은 살짝 탄 듯한 시즈닝 가루가 뿌려져

먹기 전부터 향이 자극적이에요.

한 입 딱 베어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말 그대로 겉바속촉 그 자체에요.

그리고 특유의 양고기 풍미가

입 안에서 몽글몽글 퍼지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양념도 과하지 않고

고기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스타일이었답니다.

고기 메뉴를 실컷 즐긴 후엔

뭔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잖아요?

그때 주문한 게 바로 ‘옥수수 온면’이에요!

노란 옥수수알이 콕콕 박힌 국수 면발에

맑은 육수가 자작하게 담겨 나오는데요,

비주얼부터 정말 정갈하고 예뻐요.

국물 맛은 감칠맛이 진~하게 우러났고,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개운한 맛이에요.

뭔가 아쉬워서 마지막에 꿔바로우 주문했어요.

접시에 담겨 나올 때

비주얼부터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윤기 좌르르 흐르는 갈색 튀김옷에

통통하게 튀겨진 고기 조각이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라 마지막까지 즐거운 식사였어요.

 

강남역 양파이

회식 자리로도 좋고,

데이트나 친구랑 오붓하게 오기도 딱이에요.

다음엔 친구 모임으로도 꼭 다시 오고 싶어요.